아토스, 아라미스, 포르토스, 그리고 달타냥!
우리에게 친숙한 삼총사의 주인공들이 뮤지컬로 돌아옵니다.
[현장음: 성민]
[생방송 스타뉴스] 시청자 여러분. 안녕하세요. 우리는 삼총사에요.
지난 11일 경기도 성남시의 한 아트센터에서 뮤지컬 [삼총사]의 프레스콜이 열렸습니다.
슈퍼주니어의 멤버 성민은 역동적인 '달타냥' 캐릭터로 변신했고요.
남자의 향기가 물씬 느껴지는 '아토스'로 분한 유준상.
2년만에 [삼총사]에 다시 합류했는데요.
[현장음: 유준상]
잠시 떠났다가 제가 큰 폭풍을 맞았었습니다. 배신자의 누명을 벗고자 이번에 다시 돌아와서. 정말로 하면 할수록 재밌는. 다시 하는데도 이렇게 정말 재미있을 수가 있을까.
뮤지컬 [삼총사]는 고전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17세기 프랑스 총사들의 우정과 사랑, 정의를 담고 있습니다.
바로크와 로코코 양식을 그대로 재현한 무대와 화려한 검술이 눈길을 끄는데요.
[현장음: 성민]
사실 검술이 저는 좀 무서웠어요. 진짜로 무대에서 휘두르면 다칠 수도 있고 해서. 연습을 한 달 전부터 검술연습만 따로 할 정도로. 저희가 되게 열심히 했고요.
하지만 검술보다 더욱 관심을 끄는 장면이 있었으니~
바로 주인공들의 은밀한 키스신.
유준상은 뮤지컬배우 김아선과 진한 키스를,
성민은 가수 제이민에게 이마 키스를 선보여 엄청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습니다.
[현장음: 유준상]
솔로이신 분들이 보면서. 약간 마음이 쓰리겠지만 그래도 우정을 보면서. 내 친구를 만나야되겠다 이런 생각이 들고.
이들 외에도 박형식과 예은 등 실력파 아이돌의 대거 출연으로 더욱 화제를 모은 뮤지컬 [삼총사]는 2014년 2월 2일까지 공연됩니다.